미리 말씀드리면 프리미엄 포토 리뷰나 베스트 포토 리뷰 바라고 쓰는거 아니고, 지금까지 물건을 구입하면서 후기 한번 작성한적 없었는데 신발 받아보고 너무 마음에 들고 감동 받아서 진심을 담아 인생 첫 후기 작성하는 거에요ㅎ
우선 저는 마음에 드는 신발은 같은 신발이라도 한 번에 세 켤레까지도 구입하기도 할 만큼 신발에 관심이 많은데 인생 신발이라고 느낀적은 이번이 처음이네요ㅎ
사실 처음에는 스니커즈 치고는 조금은 비싼가 싶다가 상품 상세 설명과 후기보고 오랜 만에 스니커즈 한번 구입 해 보자는 마음으로 구입했어요. 결정적으로는 실용성과 품질이 뛰어날것같은 기대감과 대부분 화이트 스니커즈가 다 비슷한 것 같아도 앞 코부분과 전체적인 쉐입이 대부분 어색하고 어딘가 촌스러운 느낌이 있어 스니커즈를 신고 싶어도 일반 런닝화 류의 운동화만 구입했는데 우선 우연히 보게 된 티아모는 사진에서 그런 느낌이 없었거든요. 받아보니 실물은 더 세련되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이 착화감인데 신으면 스니커즈 느낌이 아니라 푹신한 에어가 들어있는 느낌이라서 매우 편안합니다.
그 다음 중요한 것이 구입하기로 마음먹었다면 구입하기 전 리뷰를 많이 찾아보는 이유가 사이즈일텐데요. 우선 사이즈가 조금 크다는 리뷰가 많았고 제가 발등은 조금 높으나 보통 발볼이라고 생각해서 250 사이즈로 주문을 했는데 신어보니 길이나 발볼이 작아서 결국 255로 교환을 했고요(딱 맞게 신는 편이고 뉴발란스 574 255, 아디다스 런닝화 255를 신으면 약간 여유있게 딱 맞아요), 넣어주신 1센치 깔창을 안끼고 딱 맞았으니 참고하세요.(빠른 교환 감사합니다, 참고로 상품 설명대로 가죽 특성상 뒤꿈치 부분이나 앞코 부분이 주름이 생길 수 있으니 착화시 구두 주걱을 사용하는 등 매우 조심하셔야 해요)
말이 길었으나 더 이상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구입하셔도 후회는 하지 않으실 거라 확신합니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이렇게만 제작해 주신다면 저도 변함없이 평생 구입하려 합니다.
이렇게 길게 쓰면 뭔가 바라고 후기를 과장되게 작성하거나 업체 측에서 신발 무료로 받고 작성하는 글로 오해하실 수도 있는데 그런거 없이 너무 만족해서 퇴근하고 제 시간 내서 작성했습니다ㅎ